대구시, 지역 기업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지원…146억 투입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1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실도로 인프라 연계 자율주행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년간 국비 총 99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실도로 인프라 연계 자율주행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사업은 대구시가 보유한 자율주행 인프라(158㎞ 실증도로, 자율주행융합지원센터)를 활용해 단일 기업이 해결하기 힘든 기술적 한계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극복하고, 지역 기업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비 99억 원과 시비 47억 원을 포함해 4년간 총 146억 원 규모로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한다.
이 사업을 통해 대구시는 개방형 기업 협력과 기존 부품을 자율주행 부품으로 바꾸는 미래차 전환 등에 나설 방침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는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최적의 인프라와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참여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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