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9월 30일까지 운영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되면 생명이 위태로워진다.
대구시는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 21곳과 협력해 온열질환자 발생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의 대응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닷새 빨리 운영, 온열질환 발생 상황과 폭염에 따른 시민 건강 상태를 감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응급실 감시체계로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추정 사망자 34명 포함해 전국 3704명이다.
대구의 경우 67명(추정 사망자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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