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제27회 헌혈 사랑 나눔 축제' 19일 개최
-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보건대는 오는 19일 '제27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 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헌혈은 오전 9시~오후 6시 대학 본관 1층 로비를 중심으로, 헌혈 버스 3대와 교내 헌혈의 집을 포함해 캠퍼스 전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지원을 받아 헌혈 침대가 배치되고, 경품 추첨과 헌혈증서 기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올해는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400여명이 사전 신청을 마쳤으며,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6시간이 인정된다.
대구보건대는 1999년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의미를 되새기며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까지 2만1850명이 넘는 학생과 교직원, 시민이 헌혈에 동참했다.
남성희 총장은 "우리 대학의 헌혈축제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생명을 나누는 대학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jsgong@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