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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공무원노조 "선거사무소 동원 거부 철회"

대구 달서구청 앞에 '6·3 대통령선거 달서구 공무원 선거사무 동원 거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본부 달서구지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달서구청 앞에 '6·3 대통령선거 달서구 공무원 선거사무 동원 거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본부 달서구지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본부 달서구지부가 "선거사무소 동원 거부를 철회한다"고 16일 밝혔다.

노조는 "선거가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서도 "제설 작업, 산불 감시 등 비상근무에 대한 특별 휴가 요구 투쟁은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노조는 "선거 사무에 동원된 직원의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남은 직원이 고생해야 한다"며 "모든 직원에게 특별 휴가를 부여해 달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지난 8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동원 근무를 거부한다는 취지의 서명서를 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와 달서구에 제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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