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선거 홍보물이 잇따라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쯤 북구 칠성동에 설치된 이 후보의 벽보가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훼손된 채 발견됐다.

전날 오후 6시30분쯤에도 중구 남산초 외벽에 부착된 이 후보의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동대구역 네거리 인근에 걸린 이 후보의 현수막과 남구 대명동에서 운행 중이던 민주당 선거운동 차량에 부착된 홍보물 2점이 손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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