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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인도 故 우니 나야르 대령 자녀 대구 수성구 방문

2012년 8월24일 고(故) 우니 나야르 대령의 부인 비말라 나야르 영현 합장식.(대구 수성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12년 8월24일 고(故) 우니 나야르 대령의 부인 비말라 나야르 영현 합장식.(대구 수성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는 현충일 70주년을 맞아 오는 6월4~7일 6·25전쟁 당시 한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인도 출신 고(故) 우니 나야르 대령의 딸인 파바시 모한 박사가 공식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성구는 지난해 7월부터 인도대사관의 도움으로 미국에 거주 중인 나야르 대령의 유족을 찾아 한국 방문을 타진했다.

수성구는 모한 박사 방문 기간 나야르 대령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추모 행사를 열 예정이다.

나야르 대령은 6·25전쟁 당시 유엔(UN) 한국위원단 인도 대표로 파견돼 활동하던 중 경북 칠곡군 낙동강전투에서 지뢰 폭발로 순직했으며,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서 화장됐고, 그의 부인 비말라 나야르 박사도 남편이 안치된 곳에 합장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한 박사의 방문은 인도와 한국의 우정과 인간적 헌신이 오랜 세월을 넘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소중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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