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경주 APEC 앞두고 보행로·어린이 보호구역 점검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시 황리단길을 방문해 보행자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주 황리단길은 개량식 한옥 형태의 상점이 밀집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사업지로 선정돼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왕복 2차선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전환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 작업을 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월성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을 찾아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민간 전문가들과 보행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본부장은 "올해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에 경주지역 주요 관광지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주시에서는 보행환경 정비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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