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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울릉도에 전문의 8명 파견…대구·경북 6개 의료기관 참여

경북도는 20일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대구·경북 6개 의료기관 소속 전문의 8명을 파견해 울릉도 주민 200여명에게 진료를 제공한다.ⓒ News1 김대벽기자
경북도는 20일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대구·경북 6개 의료기관 소속 전문의 8명을 파견해 울릉도 주민 200여명에게 진료를 제공한다.ⓒ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0일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대구·경북 6개 의료기관 소속 전문의 8명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과 3월에 이어 세번째 파견된 의료진은 사흘간 울릉도 주민 200여명을 진료한다.

의료진은 칠곡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포항성모병원, 김천의료원, 대구가톨릭대병원, 구미차병원에서 근무하는 응급의학과, 신경과, 피부과 등 6개 진료과 전문의들이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실효성 있는 의료 정책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울릉군 응급의료 기반 강화를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확보, 협력병원 파견 진료 확대, 진단·치료 장비 보강 등 내용을 담은 종합계획을 세워 올해부터 3년간 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dbyuck@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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