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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연구팀, 원자보다 작은 강유전 현상 발견

포스텍 반도체공학과 최시형 교수 연구팀이 부산대, 성균관대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원자 크기보다 작은 강유전 현상을 발견했다. 왼쪽부터 최 교수, 장진혁 박사, 통합과정 남연서씨.(포스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21/뉴스1
포스텍 반도체공학과 최시형 교수 연구팀이 부산대, 성균관대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원자 크기보다 작은 강유전 현상을 발견했다. 왼쪽부터 최 교수, 장진혁 박사, 통합과정 남연서씨.(포스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21/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텍은 21일 반도체공학과 최시형 교수 연구팀이 부산대, 성균관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원자 크기보다 작은 강유전 현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로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메모리가 정보를 저장하는 최소 단위인 도메인 크기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 기존보다 수십배 작고 빠른 메모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스마트폰, 컴퓨터의 저장 용량과 속도가 크게 향상되고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처럼 고속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기술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자연 광물인 브라운밀러라이트에서 발견한 강유전 현상(ferroelectricity)은 전기 신호에 따라 극성이 바뀌는 성질로, 정보를 저장하거나 지우는 메모리 소자의 핵심 원리다.

브라운밀러라이트는 철(Fe) 원자와 산소(O) 원자가 만든 사면체 층(FeO₄), 팔면체 층(FeO₆)이 번갈아 쌓인 독특한 구조로, 빵과 햄이 번갈아 쌓인 샌드위치 같은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머티리얼즈(Nature Materials)' 20일자에 실렸다.

최시영 교수는 "자연에서 찾은 지혜가 첨단 기술의 한계를 넘는 열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아직 밝혀지지 않은 자연현상이 풀리면 다양한 첨단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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