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이’와 함께 APEC 배우는 아이들…경북도, 맞춤형 콘텐츠 보급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가 APEC 경주 정상회의를 앞두고 어린이들이 국제협력과 경주의 역사·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 '첨성이' 애니메이션과 쇼츠를 제작,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콘텐츠는 경북 대표 캐릭터 '첨성이'가 등장하는 5분 분량 애니메이션 교육영상과 1분짜리 놀이 영상 2편, 로고송, 쇼츠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애니메이션엔 APEC의 개념과 중요성, 참가국, 경주 정상회의의 의미 등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담겼으며, 배경엔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 등 경주 대표 유적이 등장한다.
도는 로고송과 함께 제공하는 이 영상을 돌봄센터, 유치원, 아동 축제 등에서 배경음악과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집중 시간이 짧은 아동의 특성을 고려한 1분짜리 'APEC 어린이 쇼츠'는 수업 중간 영상이나 축제 오프닝 등에서 활용하도록 구성됐다.
도는 이 콘텐츠를 보육·교육기관에 우선 배포한 후 전국으로 확대하고, 유튜브 공식 채널 '보이소TV'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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