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5일까지 도내 11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감독 실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별 현안과 미비점을 반영한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법적 의무 이행 여부 확인과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도·점검 계획 수립 여부, 상반기 지적사항 조치 여부, 안전관리시스템 운영, 이용금지·임시 폐쇄·철거 시설 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반은 공사 중 시설의 이용 제한, 우레탄 바닥재 설치, 신종 놀이기구 관리 방안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교육지원청과 합동 현장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점검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하반기에 개선 여부를 재확인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린이놀이시설은 학생 안전과 직결된 공간”이라며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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