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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출 22개월 만에 증가…"반도체 등 첨단산업 호조"

경북은 3개월째 증가…32.7억달러 올해 최대 실적

4월 대구·경북 수출입 현황(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지역 수출이 2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2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의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보면 올 4월 대구의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한 8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구 지역 수출이 증가로 돌아선 것은 2023년 6월 이후 22개월 만이다.

품목별로는 2차전지 소재인 기타 정밀화학 원료(-23.4%)와 자동차부품(-1.1%)은 감소했지만, 반도체 제조용 장비(317.7%), 반도체·태양광 필름 제조용 설비(205.4%), AI 가속기 인쇄회로(60.3%) 등 첨단산업 분야 증가가 두드러졌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억 67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1억 9000만 달러), 베트남(4400만 달러), 멕시코(3800만 달러), 태국(3700만 달러) 순이었다.

경북의 4월 수출액은 32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7% 늘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올 들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 부품(56.7%), 무선전화기(43.5%), 평판디스플레이(19.2%) 등 IT 제품과 중후판(32.6%), 알루미늄조가공품(24.9%), 열연강판(7.5%) 등 철강·금속 제품이 호조세를 나타냈다.

이근화 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차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가시화되고 국가별 협상이 진행됨에 따라 글로벌 교역 시장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는 국면이긴 하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며 "현재까지 발표된 관세 정책에 맞춰 수출 기업이 대응해 갈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imjy@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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