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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남북관계 개선 대비해 교류협력위원회 재정비

경북도는 22일 대북 제재 완화와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해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재정비하고 신규 위원 9명을 위촉했다. ⓒ News1 김대벽기자
경북도는 22일 대북 제재 완화와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해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재정비하고 신규 위원 9명을 위촉했다. ⓒ News1 김대벽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 22일 대북 제재 완화와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해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재정비하고 신규 위원 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2008년 설치된 경북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위원장인 행정부지사를 포함해 20명으로 구성되며,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조정, 자문, 교류 기반 조성, 민간교류 지원, 기금 운영 심의 등을 수행한다.

위촉된 위원들은 의료, 농업, 산림, 문화·관광 등의 분야 전문가로, 경북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남북협력사업 발굴과 기금 운영 자문을 맡게 된다.

경북도는 남북관계가 당장은 경색 국면이지만 장기적으로 교류가 재개될 것에 대비해 시·군과 함께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조성 중이며, 과수 식재, 사방사업 등을 중심으로 협력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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