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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열차 소음·악취 해소"…영천 중앙선 금노터널 입구에 방음벽 설치

국민권익위원회 현장 조정회의(영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국민권익위원회 현장 조정회의(영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2일 완산동 중앙선 금노터널에서 발생하는 소음·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방음벽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으로 신설된 금노터널은 2021년 12월부터 열차가 통과하고 있으며, 디젤 화물열차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악취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21일 국가철도공단, 주민 등이 참석해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현장 조정회의에서 방음벽 설치 등 소음 및 악취 해결을 위한 방음벽 설치에 전격 합의했다.

철도공단은 금노터널 입구 300m 구간에 방음벽을 설치하고, 방음벽 설치 이후에도 악취가 계속될 경우 악취 측정 결과에 따라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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