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 25일 국립극단 공동제작 연극 '십이야' 배우 오디션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이 25일 국립극단과 공동제작하는 연극 '십이야'의 배우 오디션을 진행한다.
연극 '십이야'는 2024년 국립예술단체 전막공연 유통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오는 12월 21~27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 공연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을 연출가 임도완의 스타일로 새롭게 각색한 창작 초연작으로, 2025년 상반기에는 서울 명동예술극장 외 4개 지역 순회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오디션 자격요건은 공연일 기준 19세 이상, 프로무대 경력 5년 및 출연작 5개 이상인 배우에 한 해 지원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오디션 대상자는 지정 대사 낭독, 자유연기, 특기 시연 등 다양한 방식의 실연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김덕규 관장은 “대전예당과 국립극단의 풍부한 기획·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접수는 15일 오후 6시까지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및 국립극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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