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만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i2i와 함께 새해 첫 글로벌 온라인 데모데이 ‘IP2 Launchpad’를 열고 한국 스타트업들에 대만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i2i는 대만 경제부 산하 정보산업연구소(III)에서 스핀오프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주로 핀테크, 인공지능융합기술(AIoT), 사이버보안,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메드테크 기술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 데모데이는 작년 대만 중소기업청 사무총장 대표단의 센터 방문을 계기로 시작해 올해는 한국을 포함한 캐나다, 일본, 인도 등 총 7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CISCO 등 글로벌 대기업을 포함한 대만의 현지 투자사, 바이어, 대학, 산업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여해 자유롭게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이 행사를 기반으로 향후 참가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후속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대전혁신센터는 지난해 11월 대만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모집했으며 최종적으로 ㈜레졸루션, ㈜크로스허브, ㈜필상 총 3개사를 선발해 지원했다.

대전혁신센터와 i2i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양국 스타트업의 시장진출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대전의 우수한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기관 및 투자사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도 대전혁신센터를 방문한 기관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진행하면서 대만에서 먼저 참여요청을 했고 이에 대응한 사례로, 역량 있는 대전 스타트업의 대만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올해도 적극적으로 네트워크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dqdt.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