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ㆍ청양=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세종시에 위치한 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청양 이전을 위한 중단기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시계획 및 토목·건축·산림·조경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이전 대상지의 여건분석, 해외 우수사례 조사, 연구소 및 연계시설(수목원, 휴양림, 박물관, 자연치유센터 등)의 공간구상, 건축기획 등이다.

도는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이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지역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을 통해 관광 자원화를 강구할 계획이다.

연구소 임시 이전도 추진해 향후 기존 연구소의 원활한 매각 절차 이행을 본격화한다.

이전 장소는 청양군의 협조를 얻어 연구소의 주요 기능과 업무가 가능한 곳으로 결정한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이전 사업은 도민의 숙원 해결이자 지역 산림자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보전을 위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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