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22~23일 대천항수산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5개소를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며 소비 심리 위축 상황과 대형마트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안정 대책 실행 여부를 확인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중앙시장 일원에서 ‘대천애육원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대천애육원 원생들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일일 부모가 되어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김 시장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풍성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시설 개선 추진과 시장매니저 지원 통한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로 매출 증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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