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머드화장품’ 9일부터 미국 아마존 공식 판매
“머드화장품 세계화로 K뷰티 선도”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보령시가 9일부터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보령머드화장품을 공식 판매한다.
시와 축제관광재단은 그간 보령머드화장품이 지역 특산품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해외 진출을 노력해 왔다.
또 온라인 대리점 추가 계약, 무신사 뷰티 입점 등 온라인 판매 부분을 강화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구매 접근성을 높였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아마존 코리아 본사와 입점 등을 논의한 결과 본격적으로 △모이스처 클렌징폼 △에센스 마스크팩(10개입) △헤어에센스 등 3개 제품에 대해 아마존에서 판매하게 됐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머드’브랜드를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며 “보령머드화장품이 K뷰티를 선도할 수 있도록 유통망 확대와 홍보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머드비누를 출품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 바이어를 통해 상하이 푸동공항과 난징루 매장에 입점 성공했다. 현재 일본·홍콩·필리핀과도 지속적인 접촉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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