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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환자'·'전교조가 압박해 복직'…하늘이 사건 가짜뉴스 확산

'재앙과 같은 정신병자는 치우자' 등 과격한 표현도

숨진 김하늘 양이 다니던 대전 서구 관저동 초등학교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게시판에 하늘양을 추모하는 메모들이 붙여져 있다. 2025.2.12/뉴스1 ⓒ News1 최형욱 기자
숨진 김하늘 양이 다니던 대전 서구 관저동 초등학교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게시판에 하늘양을 추모하는 메모들이 붙여져 있다. 2025.2.12/뉴스1 ⓒ News1 최형욱 기자

(대전=뉴스1) 최형욱 기자 = 교사에 의해 숨진 김하늘 양(8)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확인이 되지 않은 사실과 주장, 혐오성 표현들이 확산되고 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한 게시글에는 “가해 교사 A 씨가 조현병 환자다. 주변인들에게 재앙과 같은 정신병자는 치우자“는 과격한 표현이 담겼다.

자신을 의과대학 재학생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우울증 환자들의 경우 피해망상과 스트레스를 극복하고자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A 씨를 2019년 경남 진주 아파트에서 방화·살인을 저지른 안인득과 비교하며 조현병 환자가 즉흥적으로 폭력적인 행동을 한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모 커뮤니티에는 A 씨가 미혼이고 결혼 여부가 폭력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함께 A 씨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간부 출신이라며 집단 전체를 폄하하는 글도 올라왔다.

한편 전교조 대전지부는 성명을 내고 “‘A 씨가 전교조의 압력 때문에 복직할 수 있었다’는 허위 사실이 퍼지고 있다”며 “A 씨는 조합원도 아니고 소속 학교나 교육청에 어떠한 압력도 행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ryu4098@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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