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1) 김태진 기자 = 홍성군이 특색있는 농촌형 관광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로컬관광 성지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홍성DMO사업단은 2020년부터 홍성 관광 거버넌스 ‘관광통‘과 지역관광 현안을 발굴해 ‘머물러’,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터-무늬’, 안전하고 깨끗한 캠핑 차박을 위한 ‘캠핑 챌린지’ 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작년 생활인구 유입증대를 위한 ‘어서 와 홍성은 처음이지’ 사업을 통해 466명의 생활인구가 682일간 체류하였으며 2명의 정주 인구를 유치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또 ‘달마당스테이’, ‘마을DMO’ 사업으로 도시민들에게 특별한 농촌의 경험을 제공해 연간 3000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러한 성과로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수상해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2단계 전국 DMO 12개소 중 유일한 성과로, 군의 지역관광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DMO 사업단은 지난 5년간 홍성만의 특색있는 농촌형 관광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전국적으로 홍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최우수 S등급 5년 연속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농촌형 관광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 기반 거버넌스를 구축해 관광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을 주도하는 기초지자체 단위의 지역관광 추진조직으로, 지역관광 마케팅 및 관광산업 육성 기능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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