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14일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 행사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동구 인동 만세로광장에서 제22회 인동장터 독립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기념식에선 3‧1절 노래 합창,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퍼포먼스를 펼치고 올해는 인동장터 만세운동 당시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본 행사에 앞서 행사장에는 이달의 독립운동가 전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대한독립 만세 캘리그라피, 만세운동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아우라 오페라단 공연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연극도 무대에 오른다.
박희조 구청장은 “인동장터 독립 만세운동은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념행사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후손들에게 그 의미를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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