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주 최대 관심, 임업직불제·임업경영체 등록…‘산주대회’ 분석
산림청 "참석자 93% 만족"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대한민국 산주대회’에 참석한 산주들의 가장 큰 관심은 임업직불제·임업경영체 등록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3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산주대회’에 참석한 산주들의 맞춤형 상담 773건을 분석한 결과 임업직불제·임업경영체가 21.5%, 조림과 숲가꾸기가 12.2%, 임산물 재배기술 및 신품종이 11.5%, 산림경영계획이 9.3%, 숲경영체험림이 8.7% 등 순이다.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임업직불제·임업경영체’는 산을 소유한 산주들의 소득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 밖에도 사유림 매수, 임도·사방, 임산물 지원정책, 목재수확, 산지관리 제도 등 다양한 산림분야에 관심을 보였다.
‘대한민국 산주대회’에 참여한 2554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2381명인 93%가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긍정 반응이라고 응답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주에게는 산림경영 참여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는 숲 조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였다”며 “내년에는 보다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대한민국 산주대회’에 많은 기대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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