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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투입된 '드론', 안전 사고 예방 효과적

노동부 천안지청, '드론 활용 건설안전 경진대회' 개최
드론 활용 5개사·7곳 현장 안전성 향상…동부건설, 최우수상 수상

29일 천안 한국기술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에서 열린 '드론 활용 건설안전 혁신 경진대회'에서 참가자가 발표하고 있다. 2025.4.29. /뉴스1ⓒNews1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드론 없던 시절로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충남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를 맡고 있는 동부건설 윤경성 팀장은 드론을 활용한 작업 환경 개선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년 전 처음 드론을 도입했을 때는 현장 순찰 용도로만 사용했지만 현재는 안전 사고 예방은 물론 송사 과정에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효과가 커 드론을 도입하는 현장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지난 29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에서는 건설 현장에서 안전 및 시설물 관리에 드론을 활용한 성과를 공유하는 '드론 활용 건설안전 혁신 경진대회'가 열렸다. 전국 최초로 안전감독 업무에 드론을 도입해 '스마트 감독팀'을 설치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이 마련한 자리다.

현대건설과 포스코, 동부건설, 두산에너빌러티, 한신공영 등 5개 회사의 7곳 공사 현장 관계자가 참가해 드론 도입으로 개선된 작업 환경을 뽐냈다.

당진에서 LNG저장탱크를 건설 중인 두산에너빌리티는 40m 높이의 탱크 외벽에서 근로하는 작업자들의 안전 관리에 활용한 사례를 발표했고, 아산북부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사업을 진행 중인 한산공영은 드론으로 장비 부딪힘 사고를 예방한 경우를 소개했다.

또 발표자들은 작업 전 강우·강설 등으로 인한 작업 환경 변화를 드론으로 확인해 조치하거나, 고소 작업·사각지대의 안전을 점검하는데 드론이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건설사는 물론 대학과 관련 업체 관계들도 참석해 참가자들의 발표를 경청하며 드론이 바꿔놓을 미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동부건설이 최우수상을,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고, 나머지 업체들은 장려상을 받았다.

최종수 지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드론 기술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또 어떤 아이디어들이 있는지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다"며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사례들을 널리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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