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소득 증대"…충남도, 서해안에 어린 대하 2000만마리 방류
- 최형욱 기자
(홍성=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도가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서해안에 어린 대하 2000만 마리를 방류했다.
9일 도에 따르면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간 보령·서산·서천·홍성·태안 등 5개 시·군 연안에서 어린 대하 2000만 마리 방류를 진행했다.
방류된 대하는 지난달부터 인공부화를 통해 30일 이상 생산 관리한 개체들이다.
도는 대하가 멀리 이동하지 않은 채 올 가을께 체중 40g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대하는 고단백 저칼로리 기호 식품으로 소비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짧은 기간 내 소득원이 될 수 있어 어업인들이 방류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i4098@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