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1) 이동원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간호보건대학 간호학과는 9일 국립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제6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행사를 가졌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국립공주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67명의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사명을 되새기고, 전문직 간호사로 성장하기 위해 의료인으로서의 책임과 사명감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 행사는 조근자 학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 간호학과 교수, 간호학과 동창회 박연숙 회장, 보건의료계 내·외빈,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나이팅게일 Nursing Pin 수여선언 및 수여, 나이팅게일 선서, 격려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나이팅게일 선서를 한 학생 67명은 오는 5월 19일부터 6주간 대전, 세종, 충남지역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와 더불어 간호학과 석·박사 과정 학생 송석민 외 29명이 발전기금 1433만원을 기탁하고, 대한간호협회 충남간호사회에서는 간호학과 박상혁 학생에게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근자 간호보건대학 학장의 격려사와 간호학과 동창회 박연숙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편, 국립공주대 간호학과는 학사과정, 일반대학원의 석사 및 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963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34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우수한 병원과 산업체, 학교 등에 취업하여 현재 국내외 우수병원의 간호부서장 및 관리자, 교수, 보건교사, 전문간호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newskija@dqdt.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