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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의보 대전·충남…나무 쓰러짐 등 피해 잇따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한 도로에 나무가 강풍에 쓰러져 있다. (기사와 관계없음) / 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충남 태안군 근흥면 한 도로에 나무가 강풍에 쓰러져 있다. (기사와 관계없음) / 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대전=뉴스1) 최형욱 기자 = 밤사이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대전·충남지역 곳곳에서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10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충남 태안 태안읍 남산리의 한 도로에서 강한 바람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 당국이 출동해 안전 조치를 취했다.

같은 날 오전 6시 17분께 논산 취암동에서는 간판이 떨어질 것 같다는 위험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2시 45분께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대전에서도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대전 동구 신상동에서는 오전 7시 21분께 나무 쓰러짐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를 포함한 대전 지역 풍수해 피해는 총 5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충남 태안·당진·서산·보령·서천·홍성과 대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6시께 강풍주의보가 해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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