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1) 최형욱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기후 행동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마치고 10일 귀국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귀국 전 싱가포르 최대 댐인 마리나 배리지를 방문해 싱가포르의 물관리 노하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싱가포르는 대표적인 물 부족 국가다.

김 지사는 마리나 배리지 방문에 앞서선 홍진욱 주싱가포르대사를 만나 현지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 시장 상황을 청취하며 도내 기업의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충남도가 전했다.

언더2 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인 김 지사는 지난 7일부터 싱가포르를 방문, 아시아 기후 행동 정상회의 등에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기후 리더와 아시아 각국 기업·단체 대표 등을 만나 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알렸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출장은 도의 앞선 탄소중립 정책을 아시아 각국에 각인시키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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