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C-STAR' 3기 스타트업 8곳 선정…맞춤형 성장 지원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미래 유니콘 기업 성장이 기대되는 8개 스타트업을 'C-STAR' 3기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C-STAR'는 천안시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14개 기업을 뽑아 맞춤형 지원으로 코스닥 상장 등의 성장을 도왔다.
3기에는 첨단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24개사가 신청해 창업지원기관과 민간투자기관의 평가를 거쳐 8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전기자동차 부품을 개발·생산하며 단기간 내 글로벌 진출이 기대되는 '지앤티(GnT)'와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플라스틱 사출 노즐을 생산하는 '비전이노베이션'이 선택을 받았다.
군수·항공 분야의 고정익 무인항공기를 생산하는 '에이디시스템'과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재해 예방 솔루션 업체 '미스릴'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휴닉 △티엠이브이넷 △로웨인 △디고랩스 등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 천안에서 C-STAR 기업들이 지역 성장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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