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대전대학교 혜화커뮤니티칼리지는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전 펫 & 캣쇼’에 참여해 반려동물 관련 취업 및 창업을 위한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반려동물산업학과와 지식경영학과의 교수 및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1000만 반려인 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 산업 관련 용품, 서비스, 케어 과정 등을 중심으로 현장 체험과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지식경영학과 학생들은 박람회를 통해 반려동물 산업에서도 경영 전략, 창업 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비즈니스 요소가 핵심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체감하며, 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경영 역량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자체-대학-기업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산업을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복지 헬스케어 산업과의 융합이 가능한 미래 유망 분야로 보고, 창업 생태계 조성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교육을 총괄한 안성범 교수(지식경영학과)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생생한 산업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거두는 모습을 보며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혜화커뮤니티칼리지는 2025년 신설된 성인 대상 단과대학으로, 만 30세 이상 성인 학습자와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를 위한 정규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현재 반려동물산업학과, 케어복지학과, 지식경영학과, 상담심리학과, 스포츠과학과 등 총 5개 학과가 개설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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