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도가 민선8기 들어 3년 연속 공약 이행 최우수 광역단체에 선정됐다.

13일 도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충남은 평균 87점을 획득,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메니페스토실천본부가 각 시도의 홈페이지 공개 자료를 모니터링하고 보완 자료를 검증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주요 평가 지표는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 소통 △일치도 5개 분야다.

충남은 공약 이행 완료도에서 61.83％를 기록해 전국 평균인 51.62％ 대비 10.21％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24 목표 달성’ 분야에서는 131개 공약 중 126개를 달성하면서 97점 이상을 받아 SA등급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현재 경제 공약 33건 등 5대 목표 20개 전략과제 중 131세부 사업을 공약으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

도는 민선8기 남은 임기 동안 모든 공약을 이행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달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도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공약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choi4098@dqdt.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