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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부의장 나란히 심판대…아산시의회, 오늘 '원포인트' 임시회

홍성표 의장·맹의석 부의장 불신임안 표결

불신임 안이 상정된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과 맹의석 의장.(아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아산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이 나란히 심판대에 오른다.

아산시의회는 14일 홍성표 의장(무소속)과 맹의석 부의장(국민의힘)에 대한 불신임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한다.

홍성표 의장은 졸업식 음주 추태로 물의를 빚어 출석 정지 30일 징계를 받고도 사퇴를 번복하고 반성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신임안이 제출됐다.

맹의석 부의장은 홍 의장의 징계로 인해 의장 역할을 대리하는 중 의장 불신임안 서명에 동참하는 등 중립 의무를 지키지 않아 신임을 잃었다

불신임안은 재적 의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통과되고, 즉시 직에서 해임된다.

아산시의회는 국민의힘 8명, 더불어민주당 7명, 무소속 2명 등 재적 인원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당초 민주당이 9명으로 다수당이었지만 홍성표 의장과 김은복 의원이 당으로부터 제명되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여전히 민주당 측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차기 의장을 놓고 당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투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불신임안이 모두 통과되면 아산시의회는 의장과 부의장이 동시 궐위라는 불명예를 떠안게 된다.

또 불신임안이 통과되더라도 보궐 선거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 의회 공백이 불가피하다.

아산시민연대 이완수 대표는 "시민 공동체의 안정과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해야 할 아산시의회는 시민의 걱정거리로 전락했다"며 "이번 기회에 의장·부의장을 동시에 새롭게 선출해 재출범한다는 각오로 남은 임기 1년 만이라도 시민에게 봉사하는 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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