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우리 아빠 억울해 눈 못감습니다" 반성 없는 가해자에 유족 분노

아산 무면허 운전 사망사고 10대들 병원서 장난스런 영상까지
피해 유족 "반성의 기미 안보여" 합당한 처벌 촉구

무면허 10대 운전자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유족이 자신의 SNS에 게시한 글.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사고로 날아든 파편에 맞아 숨진 택시기사 사망 사건의 원인을 제공한 10대들이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유족의 분노를 사고 있다.

자신을 피해자의 딸이라고 소개한 여성은 자신의 SNS에 가해자의 지인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가해자가 하는 짓이 너무너무 답답하고 제3자로써 너무 화가 나서 연락드렸다"는 글에는 가해자들이 병원에 입원 치료 중 한 행동들이 묘사돼 있다.

제보 메시지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친구들이나 후배들을 만나면 '나는 죄가 없다. 시속 90㎞ 미만으로 달렸다. 바퀴가 털려서 그런거다'라며 온갖 핑계를 대면서 하하호호 거리고 반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또 자신들의 SNS에 장난스러운 영상들을 올리며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 메시지는 "지금도 감형이라도 받으려고 친구나 선배 후배들한테 탄원서 부탁하고 있다"며 "아버님을 위해서 아이들이 강력 처벌 받길 원한다"고 전했다.

피해자 유족은 글을 공유하면서 "반성의 기미가 안보인다. 어이가 없다"며 "우리아빠 진짜 억울해서 눈 못감습니다. 살려주세요"라며 가해자들이 합당한 처벌받기를 바랐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4시 9분께 충남 아산시 탕정면 매곡리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운전하던 택시기사 A 씨(60대)가 반대편에서 날아 온 철제 기둥에 맞아 숨졌다.

기둥은 반대편에서 운전하던 10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분리된 것이다.

사고 차량은 렌터카로 10대 운전자는 무면허 상태였다. 운전자 등 10대 3명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무면허로 렌터카를 운전하던 10대들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사고 현장. 이 사고로 맞은 편에서 주행하던 택시기사가 파편에 맞아 숨졌다. (아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issue78@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