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교도소 대체복무요원이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A 씨(20대)는 지난 2일 오후 9시 20분께 대전 서구 도안동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신호대기 중이던 다른 차량을 추돌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대전교도소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자로 대체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교도소로 복귀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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