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강승구 케이원전자 회장에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 이시우 기자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호서대학교는 20일 강승구 케이원전자 회장에게 제31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강승구 회장은 의료기기와 무선통신기기 등의 부품연구개발로 케이원전자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케이원전자는 세계 최초로 사각 튜브형 콘덴서를 상용화해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호서대 대학원위원회는 강 회장의 업적과 기업윤리, 경영철학 등이 대학이 추구하는 기독교 정신과 벤처정신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강 회장은 "창업 초기, 호서대의 산학 융합 프로그램이 기술 기반을 다지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이제는 모교라고 부를 수 있는 호서대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글렌 킨로스 전 국제로타리클럽 회장, 조셉 보르도냐 전 미국과학재단 부총재, 수아레즈 델 토로 전 국제적십자연맹 총재, 강영훈 전 UNEP 한국위원회 총재, 박정인 전 현대모비스 회장, 김호연 빙그레 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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