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대대적인 음주운전·안전띠 미착용 단속
음주운전 취소 9건, 정지 17건, 안전띠 미착용 35건, 안전모 미착용 등 7건 적발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0일 저녁, 음주운전 및 음주 무단보행 등 음주관련 교통사고 발생을 근절하고자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등 경력을 대규모로 동원하여 충남 전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14:52경, 홍성군 홍성읍 남장삼거리 인근에서 승용차량 운전자가 술에 취해(0.137%) 역주행하여 정상 진행하고 있던 승용차량을 정면 충돌, 역주행 음주운전 운전자가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단속 활동이 제기됐다.
이에 경찰은 위 음주 사망사고 당일 저녁 충남도 내 15개 시·군의 유흥가·식당가 및 주택가·마을입구 주변과 고속도로 TG에서 교통·지역경찰 및 기동대까지 총 523명을 배치하여 일제 음주운전과 안전띠 미착용 단속을 실시한 결과, 금산서 18건, 논산서 15건, 홍성서 8건 등 총 68건을 적발했다.
특히, 금산서는 경찰관 기동대 18명 등 25명을 배치하여 이슬공원 회전교차로 주변 진산로 차로를 막고 집중 단속한 결과 음주운전 2건(취소1, 정지1) 및 안전띠 미착용 16건을 적발하였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부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충남 전역에서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을 상시단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주·야간 및 도농을 가리지 않는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도민들께서도 음주운전 근절과 안전띠 착용 등 올바른 운전 습관 정착을 위한 교통법규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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