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2030년까지 임하·합천 등 15개 댐 수상 태양광 개발
수상 태양광 활성화 업계 간담회 개최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20일 대전에서 ‘수상 태양광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21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외의 수상 태양광 추진 현황과 제도개선 방향 등을 설명하고 최근 연구개발(R&D) 현황 등을 공유하며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기업들은 국내 수상 태양광 보급 확대와 기자재 생산 원가절감 방안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사업 정보 교류 등 수상 태양광 사업 활성화와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설계 및 조달, 시공에 이르는 수상 태양광 개발 전 분야의 비용 절감을 위하여 기자재 원가절감 기술을 개발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 증대 등으로 애로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30년까지 임하, 합천 등 15개 댐에 시설용량 500MW 규모, 연간 66만5760MWh의 전력 생산으로 22만8000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수상 태양광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내 수상태양광의 강점과 잠재력 등 다양한 면모를 함께 논의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산업계의 생생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물을 이용한 청정에너지 보급 확산과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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