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김정현 교수 연구팀, 차세대 공기극 설계 성과 발표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국립한밭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정현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공기극 설계에 핵심이 되는 산화 분위기에서의 금속(Metal) Co 용출(Exsolution)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통해 연료전지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23일 국립한밭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박정윤 석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에너지 소재 및 전기화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SCI 학술지 ‘Journal of Power Sources’에 ‘Metal Co exsolution for catalyst design and electrochemical enhancement of non-stoichiometric solid oxide fuel cell cathodes’라는 제목으로 지난 21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비화학량론 조성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공기극 표면에서 산화 분위기 하에 나타나는 Metal Co 용출의 메커니즘을 분석했으며 조성 변화에 따른 차이를 규명했다.
신소재공학과 김정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에 알려진 환원 분위기에서의 용출과는 달리 산화 분위기에서의 용출이 우수한 구조적 안정성과 산화/환원 조건에 대한 내구성을 기반으로 공기극 성능 향상을 위한 전극 설계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박정윤 석사과정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산화 조건에서도 금속 용출이 발생할 수 있고, 이러한 현상이 실제 전기화학적 성능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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