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올 여름 대전과 충남지역 날씨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이 23일 발표한 '2025년 6~8월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오는 6월 대전·충남 월평균기온은 평년(21.5~22.1도)과 비슷하겠으나 7월과 8월은 각각 평년 24.5~25.5도, 25~26도 보다 높을 전망이다.

지역 월평균기온은 전국 평균보다 0.3~0.4도가량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남인도양과 열대 서태평양의 높은 해수면온도, 봄철 유럽의 적은 눈덮임으로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6월 강수량은 평년 180.6㎜보다 많고 7월과 8월은 각각 221.9~311.5㎜, 203.7~332.4㎜의 평년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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