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1섬 1카페' 프로젝트 7개소 개점…복합문화휴식공간
박우량 군수 "지역 경제 큰 활력, 주민 소통 공간으로"
- 김태성 기자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1섬 1뮤지엄, 1섬 1정원과 함께 '1섬 1카페' 프로젝트 조성에 한창이다.
15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조성된 카페는 1004카페 증도점, 안좌점 카페, 장산점(여객선터미널), 압해점(신안군청, 가족센터), 도초점(수국공원), 하의점(여객선터미널)으로 6개 섬에 7개소를 개점했다.
올해 18억 원을 투입해 자활사업을 추진했으며 이후에도 카페가 없는 읍·면에 중앙, 군 자활기금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카페는 여객선터미널, 지역의 대표적 정원 등 사람 이동이 빈번한 공공장소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조성된 카페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급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주민들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카페 종사자 인건비는 국비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5명 주민이 고용돼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각 카페 월평균 매출액은 약 600만 원으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 성공사례로 안좌점 카페(퍼플섬 행복한 카페)는 2022년 자활참여자가 자활기업으로 창업에 성공해 지역 주민 활력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자활사업 활성화가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 6개 섬 외에도 자활 카페와 책방을 연계 설치해 주민들에게 문화, 쉼터 공간, 일자리 제공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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