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나눔 열기…사랑의온도탑 광주 108도·전남 117도 '후끈'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고물가와 불경기에도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사랑의 온도는 펄펄 끓었다.
22일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총 55억6282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하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광주 지역 목표액은 51억 2000만 원이다.
나눔 목표액 1%가 모금되면 사랑의온도 1도로 표시된다. 이날 기준 광주 사랑의온도탑은 108.6도를 달성했다.
전남 지역도 이날 기준 134억1000만 원이 기부돼 목표액 113억 9000만 원을 조기 달성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117.7도를 기록했다.
목표액을 달성했지만 31일까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위한 특별모금과 기부 캠페인은 계속된다.
성금은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지원을 비롯해 사회문제 대응 지원, 안전한 일상 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자립 역량 강화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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