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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스퍼 위탁 생산 GGM 노조 30명 3차 순환파업

낮 12시 20분부터 4시간 부분 파업

전국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GGM 노조)가 10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연 '파업선포 기자회견'에서 정준현 지부장(맨 오른쪽) 이 발언하고 있다. 2025.1.10/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조가 파업 10일차에 돌입한 가운데 조합원 30명이 3차 순환파업에 들어간다.

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에 따르면 조합원 30명이 이날 낮 12시 20분부터 4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조립·도장·보전시설 조합원 120명, 14일에는 70명이 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노조는 사측과의 교섭이 결렬되자 지난해 31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해 조합원 88.9%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해 지난 14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임금 인상과 근로조건 개선, 노조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현대차의 경형SUV '캐스퍼'를 위탁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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