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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등법원장 설범식·광주지방법원장 장용기 보임

광주고등법원./뉴스1
광주고등법원./뉴스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설범식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신임 광주고등법원장, 장용기 광주지법 부장판사가 신임 광주지방법원장으로 보임했다.

31일 대법원은 '법원장 및 고등법원 부장판사·판사등 고위법관에 대한 전보인사'를 내고 2월 10일자로 설범식 부장판사를 광주고법원장으로 임명했다.

설범식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0기로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특허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2015년 2월부터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맡아왔다. 2015년 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대법원장 비서실장직을 지냈다.

신임 광주지법원장으로는 장용기 광주지법 부장판사가 보임됐다.

장용기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4기로 서울중앙지검, 광주지검 목포지청 검사를 거쳐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전주지법 판사, 광주고법 판사, 광주지법 부장판사, 광주지법 해남지원장과 목포지원장 등을 역임하고 2018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맡아왔다.

김승정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광주가정법원장에, 유석동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는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에서 원로 법관으로 지명된 배기열 광주고법원장은 인천지법·가정법원 부천지원 부장판사를 맡는다. 박병태 광주지방법원장은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됐다.

안동범 광주가정법원장은 수원지법 부장판사로, 조영범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는 청주지법 부장판사로, 이흥권 광주지법 부장판사는 제주지법원장으로 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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