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281만 유튜버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고향인 전남 장성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1일 장성군에 따르면 감스트는 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장성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감스트는 28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2013년부터 게임, 먹방 등 콘텐츠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장성 방문의 해'는 장성서 처음 열리는 제64회 전남체전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을 맞아 기획된 관광프로젝트다.

'다시 찾는 장성, 2025 설렘의 해'를 슬로건으로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택시 운영, 스탬프 투어, 버스킹 등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가 연중 운영된다.

양대체전과 길동무 꽃길축제,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간인 4·5·10월은 '장성 방문의 달'로 정하고 '영수증 이벤트'등 지역상권 활성화 행사를 마련한다.

김한종 군수는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성 출신 유튜버 감스트가 '장성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돼 뜻깊다"면서 "올해가 '1000만 장성 관광시대'를 여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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