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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소통·화쟁 정신으로 국난 극복해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예방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1일 서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해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조계종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5.2.11/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1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을 찾아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애도와 피해자 지원활동에 감사를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연말 사고 발생 직후 직접 오셔서 조문하고 분향소 설치와 위로금 지원 등 전폭적으로 지원해 줘 유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향후 여객기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태겠다. 종단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요청했다.

진우스님은 "정국이 불안정하고 국민 심기가 불편한 상황에서 사고가 벌어져 정말 마음이 아팠다"며 "세월호, 이태원 참사에 이어 전 국민적으로 지금 트라우마가 많은 상태이고 스트레스가 크기 때문에 선명상을 보급함으로써 국민의 정신적 상처를 치유하고 심리적 안정을 회복하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담양에 들어설 예정인 국제명상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5월이면 공사에 착공하게 돼 조계종에서 추진하는 선명상의 대중화와 국민의 마음 치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우스님은 현 상황에 대해 "어느 때보다 진영이 갈라져 있고, 국민도 갈라져 있다"며 "내 것을 다 가지려 하니 결국 다 잃어버리고 마는데, 반만이라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정치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타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지사는 "총무원장이 올해의 화두로 소통과 화쟁을 제시했는데, 화쟁을 향한 소통의 길만이 대한민국 공동체의 번영을 지켜줄 수 있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며 "필요하다면 새로운 제도 도입을 통해 사회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재창조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junwo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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