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평가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1월 직무수행 평가서 이 교육감은 긍정평가 45.7%로 5위에 올랐다. 전달보다 1.4%p 상승했고 순위는 1계단 오른 순위다.

전국 8개 특광역시 교육감 중에서는 울산에 이어 2위를 줄곧 지키고 있다.

17개 시도교육감 직무평가서 지난해 7월 10위였던 이 교육감은 8월 9위, 9월 8위, 10월 6위에 오르는 등 매달 상승세를 보여왔다.

'실력광주 회복'을 구호로 당선된 이 교육감은 고등학교 내 스터디카페 설치, 고등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주 출신의 한강 작가가 국내 첫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책으로, 다함께 책으로' 프로그램으로 독서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리얼미터는 매월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와 주민생활 만족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기사에 인용된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O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2월 28일~31일과 1월 31일~2월2일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시도별 12~1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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