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수 재선거 민주당 후보 6명 등록
24일께 경선 대상자 확정…조국혁신당엔 정철원 출마설
3월 후보등록 이전에 대통령 탄핵 인용되면 대선과 같이
- 조영석 기자
(담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모에 모두 6명이 등록을 마쳤다.
18일 더불어민주당전남도당 등 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정오 전 담양군의원, 김종진 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지역위원회 부위원장, 김용주 전 담양군 경제과장, 윤영덕 전 국회의원,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공모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징검다리 4선 군수'인 최형식 전 군수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3선 군의원인 정철원 의장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적격 여부 등을 심사해 오는 24일께 경선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경선을 통한 후보 선정을 검토하고 있으나 일부 후보등록자는 전략공천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양군수 재선거는 이병노 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으면서 치러지게 됐다.
재선거는 3월 13~14일 후보등록에 이어 28~29일 사전투표, 4월2일 본투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후보자 등록 이전에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인용,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21대 대선과 함께 치러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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