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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객기 참사 유가족 등 8465명에 의료 지원

의료진 등 1522명 참여…"일상 복귀 지원 지속"

31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통합심리지원단 부스가 설치돼 있다. (공동취재) 2024.12.3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의료진과 함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등 8465명에게 의료 지원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와 무안군보건소를 중심으로 전남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가 협력해 운영한 의료지원에는 그동안 50일 가까이 운영하면서 총 1522명의 의료진과 지원 인력이 참여했다.

이번 의료지원반은 실신, 불면증, 두통 등 스트레스성 질환을 호소하는 유가족에게 의료상담과 복약 지도를 통해 신체적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적 회복까지 돕는 포괄적인 의료지원을 총 8465명에게 제공했다.

응급환자 24명은 119구급차를 통해 신속하게 인근 목포한국병원과 무안종합병원에 연계해 치료했다. 의료지원은 의과가 2214명으로 가장 많았고, 복약 지도 1983명, 한방 진료 799명, 심리상담은 3469명이었다.

또 심리적 고통을 겪는 유가족을 위해 국가 트라우마센터 및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더 깊이 있는 심리상담 및 치료를 받도록 지원했다.

전남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에선 192명의 의료진이 24시간 의료봉사를 했다. 서울시와 전남약사회에서는 각 1200만 원과 35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대한한약사회는 1000만 원 상당의 한방의약품을 지원했다.

의료지원은 지난 15일 공식적으로 종료됐지만, 전남도는 유가족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유가족의 참사로 겪는 아픔을 전 도민과 함께 조기 극복하기 위해 1대 1 전담 공무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유가족들이 충분한 치료와 맞춤형 심리프로그램 등 지원을 받도록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wo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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