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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패권 경쟁 가속…광주에 인프라 집적해야"

광주시·조인철 의원 'AI혁신거점 글로벌 경쟁력 확보' 토론회
"국가AI컴퓨팅센터 최적지 광주…AI 데이터센터와 시너지"

20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 혁신 거점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을 좌장으로 배경훈 LG AI연구원장, 윤석주 페르소나 AI 최고브랜드관리자(CBO) 등이 토론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2.20/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정부가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조기 개소 등 AI 사업의 집중 투자를 예고한 가운데 광주시가 투자 최적지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열린 'AI 혁신 거점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조인철 의원은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가 더욱 공고화된다면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올라설 가능성에 동력을 더할 것이고 균형발전 가치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경훈 LG AI 연구원장은 'AI 주권 확보, 인프라 확보 등 광주 혁신 거점 협력 방안' 주제 발표를 통해 "AI가 미디어 콘텐츠 산업에서 성공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이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 인프라, 기술 등 다양한 요소가 조화롭게 결합돼야 한다"며 "광주 AI 1단계 사업이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장은 "멀티모달 모델(LMM) 기술개발의 필요성과 다양한 대규모 고품질 데이터, 멀티모달 데이터 동시 처리를 위한 고성능 연산자원인 인프라, 글로벌 수준의 AI 핵심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주 페르소나 AI 최고브랜드관리자(CBO)는 '광주 AI 인프라 지원을 통한 한국형 AI 기술개발' 주제 사례 발표를 통해 국가 AI 데이터센터 지원을 받아 연구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윤 CBO는 "기업에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존재인 AI 데이터센터, 유의미한 실증 사업을 통한 대기업과의 연계 기회 등 레퍼런스 확보는 지역 인재의 실력향상으로 이어지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끈다"며 "AI 기술 발전에 따른 선점은 속도가 핵심이고, 선순환하는 광주시의 지역 AI 일자리 구조는 기업의 연구개발(R&D)과 기업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 참가자들은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데이터, 인프라, 정책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AI 혁신거점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들은 광주는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국가 AI 컴퓨팅 센터 유치 등 정부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국가 AI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득조 지스트(GIST) AI 정책전략대학원 부원장은 "지금 상황은 대한민국과 광주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며 "지난 5년간 광주는 인프라를 깔고 인재를 키우고 기업을 모으며 AI산업을 준비해왔고, 대한민국 어떤 곳에서도 이같이 준비된 곳은 없다. 광주는 기회를 선점할 당위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세계 AI 주도권을 쥐기 위한 즉각 실행이 가능한 준비된 도시다. 세계의 AI 전쟁에서 대한민국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속도와 집적이다"며 "국내 H100의 절반을 보유한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AI 인재양성 사다리를 갖춘 광주야말로 국가 AI 컴퓨팅센터 설립 최적지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광주시와 조인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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