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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올 생산목표 5만6800대…전년비 7.2% 높여

캐스퍼 전기차 비중 84%…유럽‧일본 등 수출

광주글로벌모터스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현대차 '캐스퍼'를 위탁생산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올해 생산목표를 전년대비 7.2% 증가한 5만6800대로 잡았다. 전체 생산량 가운데 전기차 비중이 84%로 '캐스퍼 전기차' 수출 확대에 따른 증산으로 풀이된다.

GGM의 2025년도 사업추진 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총 생산계획 물량은 5만6800대다. 전기차가 4만770대로 84% 비중을 차지하고 내연기관차는 9100대로 16%에 그친다.

전체 생산물량 가운데 내수가 4800대로 10% 정도며 나머지 4만2900대(90%)는 모두 수출로 내보낼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GGM의 생산물량은 직전 연도보다 7% 증가한 5만300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내연기관차가 3만1200대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하반기 생산이 시작된 전기차는 2만1800대였다.

올해 목표 생산량이 늘면서 생산라인 운용에도 변화가 있다.

지난해 주 48시간, 1교대 시스템을 운용했던 GGM은 올해는 주 49시간으로 근로시간을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준수를 토대로 판매상황을 주시하면서 2교대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GGM의 연간 생산능력은 10만대 수준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해 10월23일 광산구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열린 '캐스퍼 전기차(EV)’ 수출기념식'에 참석해 윤몽현 GGM 대표이사 등과 수출 성공 염원 메시지를 부착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4.10.23/뉴스1

올해 전기차 수출 목표는 전체의 90%가 넘는 4만대를 유럽으로 수출할 계획이며, 그밖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2000여대, 일본에 700여대를 목표하고 있다.

GGM 관계자는 25일 "캐스퍼 전기차 수출국을 64개국으로 잡고 있다"며 "수출국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GGM의 누적생산량은 2021년과 2022년을 합쳐 6만2000여대, 2023년 10만7000여대, 2024년 16만여대, 2025년 21만7000여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 35만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2월 현재 GGM의 정규직 근무인원은 683명이며, 현장실습생과 노동부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자는 79명이 일하고 있다.

정규직 직원의 평균연봉은 지난해 기준 4300여만 원으로 2023년 대비 16% 인상됐다.

노사상생을 전제로 전국 첫 지역상생형 일자리모델로 출범한 GGM은 기업이 낮은 임금으로 근로자를 고용하는 대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거, 복지, 보육시설 등의 복리·후생 비용, 이른바 '사회적 임금'을 지원해 보전한다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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